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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백수오궁 원료로 캐나다 시장 본격 공략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6 17:23

수정 2014.10.30 15:02

내츄럴엔도텍, 백수오궁 원료로 캐나다 시장 본격 공략

내츄럴엔도텍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유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백수오궁 주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앞세워 본격적인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캐나다 1위 건강기능식품회사인 내츄럴팩터스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신제품 출시를 위해 캐나다 식약청에 제품 판매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 회사는 제품 판매 허가에 맞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대한 캐나다 당국의 허가서에는 여성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12가지 갱년기 증상 중 질건조, 관절통/근육통, 안면홍조, 불면증, 신경질, 우울증, 어지럼증, 손발저림, 피로감, 피부 간지러움 등 무려 10가지나 되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기재돼 있다. 이에 국내의 유명 제약회사, 대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글로벌 메이저 헬스케어 기업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캐나다 식약청은 지난 2011년 7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여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해 천연물 허가를 내준바 있다"며 "이번 내츄럴팩터스의 제품 판매 허가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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