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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가 이진에게 말도 안 되는 시집살이를 시켰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허말숙(윤미라 분)은 변태식(윤희석 분)과 이혼을 시키기 위해 오빛나(이진 분)에게 더욱 더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키기로 결심했다.
이날 일을 마치고 들어온 빛나에게 말숙은 “이것 좀 다듬어 놔. 딸기 씨 좀 빼라고, 난 딸기 씨 씹히는 게 딱 질색이거든 이에 끼면 치실 쓰기도 힘들고”라며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렸다.
그러자 빛나는 할 수 없이 쪽가위로 딸기 씨를 하나 둘 빼기 시작했고, 이를 본 변태영(김수연 분)은 한숨을 쉬다가 딸기씨로 스크럽 비누를 만들 수 있다는 그녀의 말에 강기준(유민규 분)을 떠올렸다.
이어 “언니. 이거 만들어 선물하면 좋겠죠?”라고 말하며 “그거 줘 봐요. 내가 할 게요. 내가 해서 줄 테니 비누 하나만 더 만들어 줘요, 나 손재주 좋아서 완전 빨리해요”라며 빛나의 가위를 뺐어들었다.
이후 빛나는 딸기 씨를 뺀 딸기를 말숙에게 가져다 주었고, 주방에 나왔다가 딸기씨를 뺀 사람이 태영이란 사실을 알자 그녀의 등을 때리며 빛나에게 골탕을 먹이지 못한 것에 분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말숙은 엠마 정(지소연 분)을 따로 불러 자신이 일부로 빛나의 얼굴에 스파게티를 엎지르는 모습을 보게 했고, 엠마는 이 모습에 통쾌해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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