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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준지’ 파리컬렉션서 ‘주트수트’ 호평

뉴스1

입력 2014.01.19 11:20

수정 2014.10.30 14:28

남성복 ‘준지’ 파리컬렉션서 ‘주트수트’ 호평


남성복 ‘준지’ 파리컬렉션서 ‘주트수트’ 호평


국내 남성복 브랜드 준지는 대표 디자이너 정욱준이 194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주트수트(Zoot suit)’를 재해석해 파리컬렉션에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주트수트는 어깨 부분이 과도하게 넓고 길이가 긴 재킷에 통이 넓으면서 아랫단으로 갈수록 폭이 좁은 바지로 구성된 수트로, 1940년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옷감 사용량을 제한하던 당시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정욱준은 지난 17일 오후2시(프랑스 현지 시간) 팔레드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14 F/W 준지(Juun.J) 파리컬렉션을 열고 ‘주트수트’에 실험적인 디자인 요소와 독창적 실루엣,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더한 39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날 컬렉션에는 파리의상조합 회장인 디디에 그랑바흐와 글로벌 패션계의 대모인 까를라 소짜니,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이자 블로거로 유명한 스캇 슈만을 비롯해 패션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등도 관람객으로 찾았다.



준지(Juun.J)는 ‘주트수트’를 디자이너만의 DNA로 재해석해 미래적인 감성이 돋보이도록 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양모를 열로 압축 가공한 소재인 펠티드 울과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섬세한 마무리로 완성했다. 컬러는 검정과 회색을 중심으로 어두운 녹색(다크그린)을 포인트로 사용해 세련된 남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준지(Juun.J)는 삼성전자와 협업도 보여 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준지(Juun.J)는 ‘갤럭시노트 10.1 2014년 형에 전용 액세서리를 선보였고 삼성전자가 ’CES 2014‘에서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노트 PRO‘도 무대에 함께 올렸다.

한편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컬렉션 브랜드인 준지(Juun.J)는 지난 2007년부터 파리컬렉션을 통해 독창적인 의상을 거듭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준지(Juun.J)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에 진출해 65개 매장을 열었다.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