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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쌈’이 유상무-장도연, 이진호-박나래의 전혀 다른 커플 개그로 인기몰이 중이다.
19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의 ‘썸&쌈’이 코너 데뷔와 동시에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코빅’의 새로운 레전드 코너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코빅’ 공개 녹화에서는 바퀴벌레를 발견하거나 우연히 옷 갈아입는 모습을 목격하는 등 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다르게 반응하는 유상무, 이진호 두 남성의 대비되는 모습이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장도연이 옷을 갈아입고 있는 모습을 본 유상무가 “밝힘증 환자, 변태, 해삼, 멍게, 말미잘! 다 봤죠?”라며 흥분하는 장도연에게 “보긴 뭘 봐요. 볼 것도 없던데. 나 말고 다른 남자들은 다 늑대거든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코트를 장도연에게 입혀줘 느끼한 연인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반면 똑같은 상황에서 이진호는 “나가!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는 박나래에게 “네가 나가! 내가 더 싫어!”라고 화를 내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벗은 몸 상상했죠?”라며 흥분하는 박나래에게 “상상도 하기 싫다! 개똥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는 등 유상무와는 너무나 상반된 치를 떠는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썸&쌈’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코빅’을 통해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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