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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울프, 첫 불펜피칭 소화 “70% 힘으로 던졌다”

파이낸셜뉴스

SK의 새로운 외국인투수 로스 울프(32)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처음 실시했다.

SK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지난 18일 오전 두 명의 외국인투수인 울프와 조조 레이예스는 팀내 투수로는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울프는 캠프 시작 다음날인 지난 16일 오전 메디컬 체크를 마친 후 곧바로 롱토스를 소화하며 의욕을 과시한 뒤 18일 오전 첫 불펜피칭을 40개 소화했다.

울프의 불펜피칭을 지켜본 이만수 감독은 “첫 불펜피칭이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공 끝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며 “본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구종을 첫 불펜피칭에서 던졌다는 것은 몸을 잘 만들고 합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체인지업이 인상적이었으며, 피칭을 마치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투수코치와 포수에게 다가가 피칭에 대한 평가를 묻고 답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였다. 다음 불펜피칭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불펜피칭을 마친 울프는 “첫 불펜피칭이라 70%의 힘으로 던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인구는 내가 던져왔던 공보다 실밥이 조금 더 도드라져있어 생각보다 움직임이 좋아 내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빨리 적응해서 팀에 꼭 필요한 투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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