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감천문화마을 10억 지원,체험형 주택·비즈니스센터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9 17:49

수정 2014.10.30 14:21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며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비즈니스센터'와 '체험형 주택' 등이 조성돼 한층 새로워진다.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며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비즈니스센터'와 '체험형 주택' 등이 조성돼 한층 새로워진다.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노 등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에 비즈니스센터와 체험형 주택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을 통해 문화마을로 급부상한 감천문화마을은 지난해 3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세계적 관광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마을 한편에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거주비율이 20%를 초과하고 210여동의 빈집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등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받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나 자립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허남식 시장은 최근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골목탐방과 지역주민들과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숙원사업으로 건의한 '비즈니스센터' 건립(3억원)과 관광객 '체험형주택' 조성(7억원) 사업비 총 10억원을 추가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



사업비 추가 확보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체험형주택'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비즈니스센터'는 총 사업비 17억50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783㎡, 건축면적 595㎡,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부산시는 이미 사하구 감천2동 11-103번지에 1783㎡의 부지를 확보했다. 올해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1월에 본격 개관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센터는 현재 말차, 육가공 포장 등 마을주민들의 다양한 공동작업장으로의 활용을 구상 중이다.
마을주민 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소득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감천문화마을 '체험형주택' 조성은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돼 폐·공가 7개동을 매입해 진행된다.
여기에는 한국전쟁 피란민 생활상 재현, 문화와 역사가 남아있는 독특한 장소성에 예술을 더한 1960~1970년대 생활체험, 민박 등 청소년 관광객에게 과거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