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시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방한 중인 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수상과 만나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고 20일 밝혔다.
푹 부수상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푹 부수상은 베트남에서 활발한 투자활동 및 문화교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박삼구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삼구 회장은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는 한-베트남 양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에 호치민에 취항하는 등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 지난 2009년 호치민에 준공된 금호아시아나플라자를 시작으로 타임스퀘어, 선라이즈 시티 등 베트남의 ‘랜드마크(상징적인 건물)’을 만들었다. 금호건설은 현재 씨티플라자, 냐짱 하수처리장 등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에서 총 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민자사업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2008년 완공)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 연간 330만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에는 베트남 다낭 근처에 있는 호이안을 비롯한 중부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지역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 총 87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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