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카드사 정보유출 후폭풍.. 1588 고객센터 먹통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0 10:38

수정 2014.10.30 14:15

1588 고객센터
1588 고객센터

사상 최대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588'로 시작되는 고객센터가 불통사태를 겪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농협, 롯데, 국민카드 등 일부 카드사 고객센터의 연결은 불가능한 상태다. 실제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어떤 안내음도 나오지 않고, 상대방이 전화를 끊었을 때 들리는 소리만 나온다.

1588번호는 KT에서 운영하는 번호로 고객센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국민카드는 1688, 농협카드는 1600, 롯데카드는 8100의 1588번호를 쓰고 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20일 "오늘 아침 9시30분부터 한꺼번에 많은 전화가 몰려들면서 원활한 '1588'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과부화 교환기 등에 통화 신호를 분산시키는 부화 분산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각 카드사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들이 정보유출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창을 띄워 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창에 주민번호와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인증을 이용해 어떤 항목이 유출됐는지 알 수 있다.

개인별로 유출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확인 절차는 필수다.
유출된 정보에는 성명, 주민번호, 카드번호, 결제계좌번호, 회사주소와 전화번호, 집주소와 전화번호, 타사카드 보유상황, 신용한도 등이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