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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용수가 총각 시절 아이를 입양한 이유를 고백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엄용수가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용수는 ‘총각 때 아이를 입양한 이유가 뭐냐?’라는 질문에 “어머니 집에 세 들어 살던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파산했다. 그 부부의 자녀인 남매가 어느 날 어머니를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머니가 남매를 키우다 내게 ‘네가 아이를 키우면 어떻겠느냐’라고 권유했다.
또한 엄용수는 “입양한 아들과 내가 낳은 아들, 결혼해서 낳은 아들 등 5~6명 정도를 키웠다. 내가 아이 키우는 데는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우리 집은 아이들이 들어오는 집이고 여자들은 나가는 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용수의 집이 공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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