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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입양 이유, “총각 때 어머니 권유로 아이를 데려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0 14:49

수정 2014.10.30 14:08



개그맨 엄용수가 총각 시절 아이를 입양한 이유를 고백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엄용수가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용수는 ‘총각 때 아이를 입양한 이유가 뭐냐?’라는 질문에 “어머니 집에 세 들어 살던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파산했다. 그 부부의 자녀인 남매가 어느 날 어머니를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머니가 남매를 키우다 내게 ‘네가 아이를 키우면 어떻겠느냐’라고 권유했다.

내가 아이들을 서울로 데려와 키우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엄용수는 “입양한 아들과 내가 낳은 아들, 결혼해서 낳은 아들 등 5~6명 정도를 키웠다.
내가 아이 키우는 데는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우리 집은 아이들이 들어오는 집이고 여자들은 나가는 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용수의 집이 공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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