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AI ‘일단 주춤’..정부 “이동중지 예정대로 20일 24시 해제(종합)

뉴스1

입력 2014.01.20 17:23

수정 2014.10.30 13:35

AI ‘일단 주춤’..정부 “이동중지 예정대로 20일 24시 해제(종합)


농림축산식품부는 AI(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 전남·북, 광주광역시에 발령 중인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예정대로 20일 24시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날 오후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개최된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이동중지 명령의 연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모든 위원들은 현재 더 이상 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고 정부의 일시 이동중지 조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예정대로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전북 고창·부안 등 AI 발생지역외에 전국적으로 추가 의심신고가 없고, 역학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24개 농장에 대해서도 매일 예찰을 실시한 결과 특이 증상이 없어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철새의 이동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37개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전북 고창 인근 동림저수지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야생 철새(가창오리)에 대해 정밀검사 결과 H5N8형 AI로 확인되는 등 철새로 인한 AI 유포 가능성이 제기돼서다.



권 국장은 “주요 철새 도래지와 주변 축산농가에 대해 전국의 지자체, 농협(공동방재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의 협조를 얻어 예찰과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축방역협의회에 참석한 교수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밀검사 결과 야생 철새에서 H5N8형 바이러스가 나왔지만 농가 단위의 소독 체제와 농장간 이동제한 등을 철저히 이행하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