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과 합천군 등 경남 지역에서 밤사이 내린 비 탓에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오전 7시57분께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무쏘 차량과 액티언 차량이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다 논두렁으로 연이어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액티언 차량 운전자 A(34)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오전 8시52분께는 고성군 마암면 보전리 인근 도로를 지나던 스타렉스 차량이 미끄러져 논두렁에 추락,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슷한 시각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인근 도로에서 도로결빙으로 A여객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바퀴가 배수로에 빠져 승객 5명이 다쳤고, 합천군 율곡면 낙민리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얼어붙은 도로 위를 달리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밤사이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뉴스1)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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