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1위 욕심 없다..코요태 알리는 게 활동 포인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1 14:13

수정 2014.10.30 12:48

코요태 신지 “1위 욕심 없다..코요태 알리는 게 활동 포인트”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이번 컴백 활동의 목표와 관련해 “1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신지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재즈클럽 잭 비 님블에서 열린 코요태 데뷔 17주년 미니음반 ‘1999’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앨범을 발표하고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저희는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표면적으로 보이는 결과가 안 나오면 지친다거나 재미없는 게 있는데, 이번에는 1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지는 이어 “요즘 어린 친구들이 김종민을 가수로는 모른다.


‘1박 2일’에서 인기를 누려서 김종민을 알고 있다”며 “코요태 김종민을 모르기 때문에 코요테가 가수라는 것을 알려드리려는 것이 활동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지는 “그러다가 응원해주시고 한다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게 있을 것 같다. 정말 거짓말 보태지 않고 1위 욕심은 없다”고 덧붙였다.

코요태의 신곡 ‘1999’는 유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흥겨움은 물론 추억으로의 여행까지 겸비한 사운드와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방송인 안혜경이 내레이션을 맡아 한 겨울밤 라디오를 듣는 기분을 자아낸다.

한편 코요태는 오는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음반과 동명 타이틀곡 ‘1999’를 발표한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