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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영화 ‘역린’서 ‘정조’ 연기…어떤 인물로 그릴까

뉴스1

입력 2014.01.21 14:59

수정 2014.10.30 12:43

현빈, 영화 ‘역린’서 ‘정조’ 연기…어떤 인물로 그릴까


배우 현빈이 출연하는 영화 ‘역린’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극 중 현빈이 맡은 배역 ‘정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조는 조선 제 22대 왕으로 제 21대 왕 영조의 손자이자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11세의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뒤 왕위에 오른 정조는 왕이 돼서도 굴곡의 삶을 살았다. 노론과 소론의 갈등이 첨예했던 당시의 정치적 배경과 더불어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 등 복잡한 개인사까지 가진 정조는 그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양한 인물로 표현됐다.

영화 ‘역린’에서 정조 역을 맡은 현빈 이전에는 이서진과 조성하 등이 다른 스타일의 정조를 연기했다.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이산’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정조를 연기했다. 이서진의 정조는 국정 운영에서부터 무술까지 못하는 점이 없는데다 사랑하는 여인 송연(한지민 분)에게 일편단심인 모습까지 보인 완벽한 모습이었다.

조성하는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성균관 스캔들’에서 근엄한 정조를 선보였다. 잘금 4인방(유아인, 박유천, 송중기, 박민영)에게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중요한 순간에는 대신들을 향해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개진하는 카리스마 있는 왕이었다.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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