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청과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에 최고 24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립된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소규모 공원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22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영등포지역 부도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등포구 문래동3가 27-1번지 일대 7930㎡가 대상으로 지구단위 계획은 지하3층, 지상 24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소규모 공원과 공개공지를 마련하는 등의 복합기능 육성 계획을 담고 있다.
청과물도매시장 이전 부지는 노후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지속된 곳으로 부지 안의 소규모 공원과 공개공지는 다른 구역의 공원, 녹지 등과 연계된 보행공간으로 조성된다.
특별계획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는 적정 규모의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개발로 지정하고 기존 지구단위계획 지침을 반영해 건축물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했다. 대로변의 공유지는 향후 이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지을 것에 대비해 공공공지로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을 통해 영등포 부도심의 기능 제고와 함께 규모 있는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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