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KCB는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오는 2월 5일 발족할 예정으로 후임 대표이사 선정 작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후임 대표이사가 취임할 때까지의 업무 공백을 없애기 위해 현 경영진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 비대위는 앞으로 금번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전국민 대상으로 금융명의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10% 수준인 정보보안예산을 15% 수준으로 더욱 높이고 국내외 최고 보안전문기관의 평가와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전직원 보안 결의대회를 통해 보안의식을 강화하고 상시적인 보안교육 실시, 매월 보안서약서 제출, 전직원 보안평가, 보안신고제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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