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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17년만에 금리변동채 150억弗어치 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4 17:21

수정 2014.10.30 03:48

미국 재무부가 약 20년만에 처음으로 물가연동채(TIPS)의 일종인 금리변동채(FRNS)를 발행한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다음주부터 만기 2년짜리 금리변동채를 150억달러어치 발행할 방침이다. 금리변동채 금리는 미 국채 3개월물 금리에 연동, 매일 조정된다.

미 재무부는 또 금리변동채 판매가를 최소 100달러부터 시작, 100달러씩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변동채 발행은 매 분기 첫달마다, 분기 두 번째달에도 두 번씩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금리변동채 수익률이 3개월물보다 평균 10∼20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높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FT는 금리변동채 발행이 미 재무부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차입 부담 경감에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했다.


GMP 증권의 채권 투자 전략가인 애드리언 밀러는 "양적완화(QE) 축소 시행으로 투자 환경이 변했다"며 "금리 상승 전망과 관련, 인플레 위험 헤지 필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