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63)이 27일 대전시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장은 이날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학생, 학부모, 마을 중심의 즐거운 교육혁명을 이루겠다”며 교육감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한 전 총장은 “대전을 대한민국의 교육 1번지로 만들고 대전 교육의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특권교육과 학력경쟁으로 학생·부모·교사 모두가 신음하는 대전교육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고 강조했다.
더불어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교실 문화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혁명을 이뤄 1%, 1등만 기억하는 대전교육을 혁신하고 99% 대다수 학생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장은 대전시 교육감 후보군에서 유일하게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 전 총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학교에서 윤리·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01~2007년 대덕대학교 총장, 2003~2005년 노무현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2003~2008년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교통대학교 석좌 교수를 맡고 있다. 2010년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득표율 28%를 얻을 바 있다.
(대전=뉴스1) 김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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