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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관람객 100만명 성료

뉴스1

입력 2014.01.27 16:55

수정 2014.10.30 02:44

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관람객 100만명 성료


수도권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경기 가평군은 26일 막을 내린 이번 축제를 찾은 관람객수가 총 102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당초 군이 예상한 120만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은 관람객 감소의 원인으로 어려운 경기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늘어난 같은 유형의 겨울축제 등을 꼽았다.

경제적인 효과로는 축제기간 동안 송어낚시 티켓만 3만9000장에 10억원의 판매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는 등 수백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군은 추정했다.



하지만 축제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축제장 확대와 함께 차별되고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기 가평=뉴스1) 정원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