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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다 뜻, 우리가 알던 그 의미가 아니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8 11:04

수정 2014.10.30 02:23

'시크하다'의 뜻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시크하다'는 말은 패션분야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세련된, 맵시 나는' 등의 뜻을 가진 독일어 쉬크(Schick)에서 유래됐다.

이후 영어 단어 '시크(Chic)'로 전해지면서 보편화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패션분야에서는 주로 도시적이고 깔끔한 옷차림을 언급할 때 쓰이기도 한다.

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차갑다, 도도하다'의 의미를 가진 '시크하다'는 '냉소적인'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시니컬'(cynical)에서 유래됐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시크하다의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시크하고 싶다", "요새 시크한 게 대세다", "시크하다 뜻은 정말 멋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