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확대 실시

뉴스1

입력 2014.02.01 09:35

수정 2014.10.30 01:03

전북도는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제·개정하는 모든 자치법규와 2015년 세출예산 단위사업이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2002년 여성발전기본법 개정 이후 2005년에 도입됐으며, 2012년 3월 성별영향분석 평가법이 시행되면서 강화됐다.


도의 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 수는 2009년 87개, 2010년 121개, 2011년 187개, 2012년 357개, 2013년 947개로 급증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안전행정부의 성별영향분석평가 합동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성인지적 사고 함양과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3월부터 도청을 시작으로 14개 시·군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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