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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박물관, 황토 생활도예교실 운영

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생활도예교실 ‘황토로 빚는 웰빙’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생활도예교실 ‘황토로 빚는 웰빙’은 장식소품을 비롯해 접시나 찻그릇 등 실용도기와 조형성을 담은 화병이나 단지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접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도기를 빚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는 기초성형과정은 점토를 다루는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장식기법을 배울 수 있다.

심화과정은 기초성형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물레성형의 기초는 물론, 물레성형을 통해 만들 수 있는 그릇제작 및 응용장식기법에 대해 교육한다.

참여 신청은 3일부터 이달말까지 전화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선착순)할 수 있다.


수강생에게는 체험공방을 주1~2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혜택을 부여하며 연말에 개최되는 생활도예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생활도예교실 참여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아를 돌아봄으로써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일상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박물관으로 가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및 참가비 문의는 전화 061-470-6852, 팩스 061-470-6670, 인터넷 홈페이지 http://gurim.yeongam.go.kr로 하면 된다.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