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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최승희’ 석예빈, ‘스타킹’ 무대에서 온몸으로 恨 표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1 20:34

수정 2014.10.30 00:57



‘리틀 최승희’ 석예빈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키워주세요’가 낳은 역대 우승팀 중 1승 이상을 한 8팀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키워주세요’ 킹을 가려내는 왕중왕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국무용 ‘리틀 최승희로’ 불리는 석예빈은 직접 창작한 살풀이 춤 ‘찔레꽃’을 비롯해 물동이를 머리에 얹고 추는 ‘물동이춤’ 등 다양한 춤을 화려하게 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석예빈은 “‘키워주세요’ 2연승을 아깝게 놓쳤다. ‘스타킹’ 무대에 못 선다고 생각하니 아쉬웠는데 이번에 다시 서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전했고 설 특집을 맞아 ‘민요 신동’ 김지민 양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어 석예빈은 ‘정선 아리랑’에 맞춰 여인의 서글픈 한을 표현해냈고 나이가 믿기지 않는 대단한 표현력과 선이 고운 춤 동작으로 대한민국 전통 감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를 본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은 “그네 타고 내려올 때부터 빠져들었다. 아우”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고 김지선은 “군인이 얘기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대 댄스스포츠 유망주’ 김지수-황유성, ‘19년 무명가수’ 김광석 -이헌승, ‘천재 기타소녀’ 이하늘, 스턴트 치어리딩팀 임팩트, ‘최연소 플루티스트 신동’ 변미솔, 일당백 아카펠라팀 다이아, ‘리틀 최승희’ 석예빈, ‘난치병 폴포츠’ 서예준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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