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지와 한주완이 신혼재미를 즐기다 이병준에게 들켰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광박(이윤지 분)-최상남(한주완 분) 부부는 집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 로봇청소기 게임을 하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광박과의 가위바위보에서 진 최상남은 “주인님 선택해주세요. 꼼꼼청소, 대충청소”라고 보기를 들며 애교를 떨었다.
특히 그는 “청소가 완료되면 사정없이 뽀뽀해주세요”라며 닭살부부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충전해주세요”라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기도 했다.
하지만 집에 있었던 최대세(이병준 분)는 시끄러운 소리에 방 밖으로 나왔고, 아들과 며느리의 모습에 경악했다.
당황한 최상남은 “장난이에요. 그냥 게임인데..”라고 해명했고, 왕광박은 “잘못했습니다. 아버님. 아버님 안 계신 줄 알고..”라고 사과했다.
왕광박의 말에 더 화가 난 최대세는 “나 몰래 맨날 이러고 놀았냐?”라고 어이없어 했고, 최상남에게는 “네가 이 따위로 하니깐 얘가 널 우습게 알잖아”라면서 못마땅하게 여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왕호박(이태란 분)은 이태리 출장을 가게 되자 한껏 들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