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가 조한선에게 섬뜩한 경고를 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안광모(조한선 분)의 집 앞에 있는 박주하(서영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하는 한동안 말을 하지 못하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고, 광모는 조심스레 “왜?”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하는 “왜 왔을까? 왜 보자고 한 거 같니?”라며 그를 노려보았다.
이어 “너! 현수(엄지원 분)가지고 장난치지 마. 걔까지 주저앉게 만들면 넌 나한테 죽어. 너 현수 15년 동안 학대했어. 다른 여자들이랑 달라. 알아?”라며 몰아붙였다.
또 “죽는 날 까지 현수한테. 현수만 쳐다 봐. 그래도 현수 마음 보상 다 못해. 난 너 안 믿어, 근데 혹시 또 한눈 팔면 너 거기 내가 자르고 감방 간다!”라고 윽박질렀다.
그리고 주하는 자리에서 일어나버렸고, 광모는 주하를 따라 일어났다 고개를 숙이며 “야 쫄지마,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자신에게 이야기한 후 주하에게 달려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천경숙(오미희 분)은 안광모가 오현수와 결혼한다는 사실에 결사반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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