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 초등학생 문화예술 활동 ‘활발’

뉴스1

입력 2014.02.02 11:33

수정 2014.10.30 00:52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고 참여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의회 정책네트워크 제1차 교육분과회의가 초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광주 초등학생의 문화예술 활동이 적극적이며 긍정적이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광주시의회 정책네트워크 제1차 교육분과회의(발표자 한국환)가 발표한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초·중·고학년에 걸쳐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학교가 92.5%였다.

타기관의 문화예술 행사에도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학교별 4개 이상의 동아리가 있어 학생들의 문화관련 기능과 재능을 꾸준히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교내 문화예술 활동의 횟수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학교는 없었다. 대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학교는 75%, 더 늘리겠다는 학교는 25%로 나타났다.


한편, 시의회 정책네트워크는 올해 교원의 문화예술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양한 문화예술자료 개발 보급 ▲외부전문가 학교 방문을 통한 강의 및 시연 확대 ▲학생 개개인의 문화예술 습득기회제공 ▲시와 협력한 문화예술교육예산 확보 등으로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시교육청은 광주 초등학교의 문화예술 활동이 앞으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전개되고, 갈수록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이 정착돼 감에 따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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