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경마장 주변의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3곳의 주차요금을 2시간 기준 10분마다 50원씩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경마장 주변 공영주차장은 현재 300원에서 350원으로, 별양동·중앙동 상업지역 및 주차빌딩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각각 오른다.
1일 주차권은 경마가 열리는 날 경마장 주변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경마가 열리지 않는 날에는 20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관악산길 주차장 1일 주차권은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조정된다.
월 주차권은 별양동·중앙동 상업지역 및 주차빌딩은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경마장 주변은 1만5000~2만원에서 1만7000~2만30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요금 현실화를 통해 주차장 유지관리 비용보다 수입이 더 적은 주차장 운영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뉴스1)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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