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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세금감면 혜택 축소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2 16:02

수정 2014.10.30 00:47

올해 지식산업센터의 세금감면 혜택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나 각종 금융혜택 등 계약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자금사정이 넉넉지 못한 중소기업이 합리적인 분양가에 사옥을 마련할 수 있다.

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식산업센터에 주어지던 세금혜택이 소폭 줄었다.

지난해까지는 취득세 75%, 재산세가 50% 감면됐으나 정부는 지방세 특례제한법을 개정, 올 1월 1일부터 취득세 50%, 재산세는 오는 2016년까지 37.5%로 혜택을 줄였다.

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 중도금은 30~40%. 공사기간 2년, 중도금 40%를 6개월간 4회에 걸쳐 납부하는 7억원 상당의 지식산업센터를 구입할 경우 대출금리 4%를 적용하면 무이자 적용 시 1400만원 상당의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일부 지식산업센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 외에도 시스템 냉난방 무료 설치, 사무용 집기 제공 등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서울 독산동 현대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시스템 냉난방 설치를 무료 제공해 평균 비용을 700만~800만원 절약할 수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높은 월세와 관리비가 부담되는 오피스 빌딩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어 중소기업에 특히 인기가 좋다"며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중소기업이라면 계약조건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서 건설사들이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를 잇따라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내에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이며 분양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하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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