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경, 여수 원유유출 중간수사결과 3일 발표

뉴스1

입력 2014.02.02 16:53

수정 2014.10.30 00:45

해경이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3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여수 원유 유출사고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김상배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원유 유출량, 사고 원인, 향수 수사계획 등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해경은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 오후까지 원유 유출량 등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면 답변만 되풀이 방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5분께 여수시 낙포각 원유2부두 앞 해상에서 싱가포르 선적 16만4169톤급 유조선이 잔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원유, 나프타 등이 담긴 GS칼텍스 측 송유관 3개가 파손돼 기름이 해상에 유출돼 사흘째 방제작업이 이뤄졌다.


(여수=뉴스1) 김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