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민관중 31회 동창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원주 육민관중학교 제31회 동창회 회원들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흥업면 매지리 매남동 노인회관을 찾아 세배하고 식사 자리를 가졌다.

위규범 부회장을 포함한 회원들은 어린시절 흥업에서 나고 자란 기억을 되새기며 인사를 올렸으며, 노인회 회원들은 답례로 점심을 대접했다.

매남동 이석우 노인회장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인사까지 해주니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뿌듯해했다.

위규범 부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점점 퇴색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어른들이 솔선수범해 자녀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께 세배하고 정담을 나누는 이번 자리를 계기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