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온실가스 감축사업, 올해 2만985t 줄이기 목표

김기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2 17:09

수정 2014.10.30 00:44

울산 지역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2014년도 국가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목표 설정에 따라 올해 환경기초시설(10개)의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목표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예상배출량(23만5756t)의 8.9%인 2만985t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감축목표는 2013년 목표(9558t, 오는 3월 말 결과 도출)보다 2.2배 증가한 수치다.
시설별로 보면 폐기물처리시설(생활폐기물소각시설 등 2개) 1만3529t, 공공하수처리시설(용연하수처리장 등 5개) 5478t, 분뇨처리시설(여천위생처리장) 127t, 정수시설(회야정수사업소 등 2개) 1851t 등이다. 시는 지난 2012년에 온실가스 총 5만9935t을 줄여 당초 감축 목표량인 6309t(예상배출량 24만2897t의 4.04%)보다 5만3626t을 추가로 감축했다.


전국적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은 560개 업체가 있으며, 올해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은 총 5억8900만t이며, 온실가스 감축량은 1700만t(2.8%)이다.


김기열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