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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온실가스 감축사업, 올해 2만985t 줄이기 목표

울산 지역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2014년도 국가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목표 설정에 따라 올해 환경기초시설(10개)의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목표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예상배출량(23만5756t)의 8.9%인 2만985t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감축목표는 2013년 목표(9558t, 오는 3월 말 결과 도출)보다 2.2배 증가한 수치다.
시설별로 보면 폐기물처리시설(생활폐기물소각시설 등 2개) 1만3529t, 공공하수처리시설(용연하수처리장 등 5개) 5478t, 분뇨처리시설(여천위생처리장) 127t, 정수시설(회야정수사업소 등 2개) 1851t 등이다. 시는 지난 2012년에 온실가스 총 5만9935t을 줄여 당초 감축 목표량인 6309t(예상배출량 24만2897t의 4.04%)보다 5만3626t을 추가로 감축했다.

전국적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은 560개 업체가 있으며, 올해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은 총 5억8900만t이며, 온실가스 감축량은 1700만t(2.8%)이다.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