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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아버지 혈서 읽기 위해 하지원과 글공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2 19:34

수정 2014.10.30 00:42



‘기황후’의 하지원과 지창욱이 함께 글공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측은 한 나라를 다스리는 황제의 자리에 있지만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던 타환(지창욱 분)이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종이에 글자를 써내려가는 타환과 그 옆에서 먹을 갈아주며 글을 쓰는 지창욱을 바라보는 승냥(하지원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글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타환이 더욱 눈에 띈다.


극중 그동안 타환은 연철(전국환 분)로부터 목숨을 지키기 위해 글조차 배우지 못하고 까막눈으로 살아왔지만 승냥은 타환의 아버지가 죽기 전에 남긴 혈서를 건네고 이를 직접 읽어야 한다며 글을 배우고 세상을 보며 황제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글공부를 시작한 타환의 모습이 예고돼 승냥의 도움으로 변하기 시작한 타환이 연철에게 맞설 수 있는 힘을 지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기황후’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승냥을 죄인으로 만들기 위한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예고되며 내명부에 또 다시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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