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양회’ 내달 초 개막

뉴스1

입력 2014.02.03 07:55

수정 2014.10.30 00:40

‘양회’로 불리는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내달 초 개막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내달 3일과 5일 각 정협 제12기 2차회의와 전인대가 베이징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정협은 중국 공산당 정책 결정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중국의 최고 정책 자문회의로 통일전선업무에 관한 협의체 기능도 수행하며, 국회 격인 전인대는 중국 최고의 의사결정기관이자 집행기관으로 헌법 등 법률 제·개정, 국가예산과 예산집행에 대한 심의·비준 등 권한을 갖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폐막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양회에서는 3중전회에서 결정된 ‘전면심화개혁’ 등 개혁안을 실행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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