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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일반직공무원 1156명 채용

경북도는 3일 올해 지방공무원 115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직 106명을 포함해 신규 채용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33개 직렬, 57개 직류에서 연구·지도직, 7·8·9급을 경력·공개 경쟁을 통해 선발해 경북도 본청에 17명, 시·군에 1139명을 배치하며 총 선발인원의 3%인 38명은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일반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21명을 선발하는 7급 행정직 중 5명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도 본청에서 직접 채용하며 장애인 27명, 저소득층 28명, 취업지원 대상자 10명, 특성화고 졸업자 19명은 채용할당제를 적용해 별도로 선발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육아휴직, 퇴직 등으로 인한 신규 충원 수요와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에 따른 세무직 인원 증가,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 등으로 신규 채용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