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립도서관은 최근 도서관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자 100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남시는 나룰·신장도서관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동안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 50명씩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도서관 통계에 따르면 이들 다독자의 1인당 월 평균 대출은 17권으로 일반 대출자 1.5권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다독자로 선정된 회원에게는 올해 12월 말까지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까지 확대해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의 독서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다독자를 선발해 도서 대출권수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뉴스1) 박대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