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속자들’로 한류스타로 복귀한 배우 ‘이민호’가 제주항공의 새로운 홍보모델이 됐다.
애결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대표 취규남)은 배우 이민호를 새로운 홍보델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민호는 향후 1년간 제주항공의 인쇄광고와 각종 온·오프라인 영상물 및 항공기 내·외부 광고를 통해 제주항공의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항공이 이민호를 모델로 선정한 것은 지난 2012년 가수 ‘빅뱅’과 지난해 가수 ‘소년공화국’에 이어 ‘한류’를 테마로 하는 아시아시장 확대전략의 연장선의 일환이다. 또 향후 제주항공의 주요 거점이 될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권역에서 제주항공의 주요 타깃 소비자인 20~40대 사이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류의 중심에 선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선정함으로써 아시아권에서 제주항공의 브랜드 인지도와 기업이미지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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