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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라이프, 만능 줄기세포서 골아세포로 분화성공, 난치병 치료 길 열려

한효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3 11:21

수정 2014.10.30 00:31

에스티씨라이프, 만능 줄기세포서 골아세포로 분화성공, 난치병 치료 길 열려

만능 줄기세포서 골아세포 분화 성공해

㈜에스티씨라이프(회장 이계호)가 역분화 유도인자를 도입하지 않고 만능 줄기세포서 골아세포 분화에 성공했다. 이번 실험이 성공함으로써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물질로 안전하고 빠르게 골아세포를 분화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씨라이프의 줄기세포 치료 연구소 이상연박사팀과 97.7B&H clinic(원장 정원주)는 만능 줄기세포로 유도된 줄기세포를 효율적으로 분화하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골아 세포를 분화시켰다고 밝혔다.

㈜에스티씨라이프의 만능 줄기세포 유도는 역분화 유도인자를 도입하지 않고,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하여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매우 획기적이다.

이번 실험은 만능 줄기세포가 빠른 속도로 골아 세포로 분화된다는 점과 성공률이 높아진 점이 성공 핵심으로 꼽힌다. 만능 줄기세포를 여러 가지 성장인자와 화학물질을 이용해 골아 세포로의 분화 시간을 단축했고, 분화율은 40%나 증가한 것이다.

이 만능 줄기세포는 모든 장기로 분화가 가능하고 성체 줄기세포에 비해 분화 효율성도 높아 임상 적용시 치료제 개발 및 치료 효과가 절대적으로 유리해진다.

때문에 ㈜에스티씨라이프 줄기세포 치료 연구센터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했고,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세포치료제로서의 개발과 함께 생명공학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에스티씨라이프의 이계호 회장은 "천연물질을 이용한 유도 만능 줄기세포의 개발로 ㈜에스티씨의 높은 줄기세포 기술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인류의 건강과 난치질환 치료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인간 생명 연장에 대한 세포 치료제 업계의 세계적 선두 주자가 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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