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北 일주일만에 답변 “이산가족 실무접촉 5일 또는 6일에 갖자”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3 11:47

수정 2014.10.30 00:30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5일 또는 6일에 하자고 제의했다.

통일부는 3일 오전 10시께 북한이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북측이 이제라도 이산가족 상봉문제 협의에 호응해 나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제시한 날짜 중 하루를 택해 오늘 중으로 답신할 예정이다. 조속한 행사 개최를 위해 5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해서 될 수 있으면 제일 빨리, 최대한 빨리 (상봉 행사가)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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