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속초시 디지털 수도미터기 확대 설치

뉴스1

입력 2014.02.03 13:15

수정 2014.10.30 00:28

속초시는 상수도 전자식 디지털 수도미터기를 금년중 확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학동 지역(원암 학사평길-관광로)에 300개를 모두 설치한다.

전자식 디지털 수도미터기 검침은 전자식 디지털 수도계량기에 무선 송·수신기를 부착해 검침원이 개인 휴대용 PDA 단말기에 검침대상 관리번호를 입력하면 계량기가 설치된 곳까지 직접가지 않아도 근처에서 자동적으로 수도사용량을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치로 검침대상의 부재로 인한 미검침 및 장마·폭설·한파 등 기상악화로 인한 원거리 검침이 어려운 지역에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추진으로 실시간 수돗물사용량과 누수상황을 수도사용 주택에 통보해 유수율 제고와 요금부과의 투명성·신뢰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2010~2013년 관광수산시장-설악로데오거리 일원에 250전, 조양동 새마을 지역에 200전 등 총 450전의 전자식 디지털 수도미터기를 설치한 바 있다.


(속초=뉴스1) 엄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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