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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박지성 풀타임’ 아인트호벤, 7위 추락

뉴스1

입력 2014.02.03 14:07

수정 2014.10.30 00:27

[해외축구] ‘박지성 풀타임’ 아인트호벤, 7위 추락


박지성(33·PSV 아인트호벤)이 다섯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박지성은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발베이크 만데마케르스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2013-14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21라운드 RKC 발베이크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 후반을 모두 소화했다.

그러나 소속팀 아인트호벤은 후반에 발베이크의 에반더 스노에게 연속 골을 허용해 0-2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아인트호벤은 시즌 전적 8승 5무 8패(승점 29)을 기록, 리그 7위로 한 계단 미끄러졌다.

아인트호벤은 리그 14위 발베이크에게 시종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도 떨어졌고, 이렇다 할 공격 전개도 하지 못했다.


박지성도 팀의 수세에 따라 수비 진영 깊숙이까지 내려와 경기를 펼쳤다.

아인트호벤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초반 결국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9분, 아인트호벤 진영 뒷공간을 파고든 스노가 수비수를 제친 후 골을 넣었다.

아인트호벤은 후반 30분 플로리안 요제프준과 자카리아 바칼리 등 공격수들을 추가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스노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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