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2014년 새해를 맞이해 그동안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The 든든한 시니어 암보험1402’과 ‘(무)The 넓은 건강보험1402’를 오는 10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시니어 암보험1402는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66세 이상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최대 가입연령은 75세이며 암진단비는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고액암과 암사망도 추가로 보장한다. 고혈압·당뇨관련 고지의무대상에서 제외되며, 건강체(가입후 6개월 이내 건강검진 기록지나 소견서 첨부)임을 고지하면 보험료를 5%할인해 준다.
건강보험1402는 그동안 보험을 가입하고 싶어도 인수제한이나 거절됐던 고객들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혈압이나 당뇨 유병자에 대해서도 실손의료비를 포함한 질병 담보를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동안 고혈압 환자는 실손의료비 가입이 어려웠는데 이 보험으로는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암, 뇌, 심장, 위, 폐 등 한국인의 5대 질환을 집중보장하고, 일차암 진단 이후에도 이차암진단비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고혈압 등 14개 질환 유병자에 대해 특별조건부 특별약관을 통해 가입을 확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질병이 많아지는 반면 보험가입이 어려웠는데 이번 상품을 통해 보험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