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평, 농촌 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 추진

뉴스1

입력 2014.02.03 14:58

수정 2014.10.30 00:24

경기 양평군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총각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제 결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 만35세 이상 만50세 이하의 초혼인 자로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관계법에 근거한 농ㆍ어ㆍ임업인이다.

올해는 총 10명을 대상으로 국제결혼지원 사업을 할 예정이며 접수는 각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복지실을 방문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 된 후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결혼준비교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결혼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결혼준비교실은 농촌총각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함으로 화목하고 아름다운 다문화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결혼 후에는 한글교육 및 아동양육, 상담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양평군은 국제결혼지원 사업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52명을 지원했다.


문의 주민복지실 (031)770-2261.

(양평=뉴스1) 유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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