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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강소농 가치창조 사례집 발간

뉴스1

입력 2014.02.03 15:31

수정 2014.10.30 00:23

전남농기원 강소농 가치창조 사례집 발간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76명의 사례를 선정해 엮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들’ 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지난해 강소농 민간전문가 11명이 도내 강소농으로 선정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한 결과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채소, 과수, 창업, 유통 등 10개 분야를 수록했다.

생산위주의 농산업을 가공, 유통, 마케팅 등을 접목해 6차산업으로 전환해야 농업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농업인들이 6차산업의 성공사례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2013년까지 전남지역에 강소농으로 등록된 농업인은 6000여명이다. 강소농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해당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정돼야 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강소농 민간전문가의 정밀 컨설팅 뿐만 아니라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 활동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박혜량 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가족농 중심의 중소농이 소득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사례확산, 시범사업 추진 등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강소농 농업경영체 모집은 다음 달 21일까지 해당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무안=뉴스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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