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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연예예술고, 유네스코학교로 지정

뉴스1

입력 2014.02.03 15:47

수정 2014.10.30 00:22

한림연예예술고, 유네스코학교로 지정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가 유네스코학교(UNESCO Associated School Project Network)로 지정됐다.

유네스코학교는 유네스코 이념에 기반을 둔 실험학교로 유엔과 관련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교 네트워크다.

한림예고는 작년 12월 30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한국-유네스코학교사업 네트워크 가입학교로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한림예고는 유네스코와의 연계활동과 실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평화와 국제이해, 국제협력과 관련된 새로운 교수방법과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문제에 대한 관심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유네스코의 교육철학을 계승하는 예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 전시, 영화 등의 창작활동을 통해 국제이해와 국제협력, 평화에 대한 의식을 전파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현만 교장은 “앞으로 유네스코학교가 목표로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을 한마음으로 실천하기 위해 학교 현장은 물론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인 한림예고는 연예과, 뮤지컬과, 실용무용과, 실용음악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 등 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교 이후 국내외 명문대에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성과를 올리는 등 대중예술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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