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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강원도당 ‘이석기 무죄선고’ 촉구

뉴스1

입력 2014.02.03 16:22

수정 2014.10.30 00:21

통합진보당 강원도당 ‘이석기 무죄선고’ 촉구


통합진보당 강원도당 ‘이석기 무죄선고’ 촉구


검찰이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기 의원에게 중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강원지역 진보당은 이를 규탄하며 무죄 선고를 촉구했다.

통합진보당 강원도당은 3일 춘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조작사건 정치구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정치 재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1심 재판 과정에서 내란음모 사건은 국정원에 의한 조작사건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검찰이 유일한 증거로 내세운 녹취록은 조작으로 얼룩졌음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국정원은 지하혁명조직 RO(Revolutionary Organization)가 조직적으로 내란을 모의했다고 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실재한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며 “이러함에도 검찰은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피고인들에게 중형을 구형했다”고 분개했다.


또 이들은 “재판부는 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말고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진실의 편에 서서 공정한 판결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석기 의원의 무죄 선고를 촉구했다.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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