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허태정 유성구청장, “학위논문 표절 논란 사과”(속보)

뉴스1

입력 2014.02.03 16:50

수정 2014.10.30 00:19

3일 논문 표절의혹이 제기된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허 청장은 이날 오후 짧막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언론을 통해 제기된 저의 석사학위논문 표절 의혹 논란과 관련 본의 아니게 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며 “또한 이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거나 실망한 분들에게도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자치단체장으로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청장은 그러나 표절의혹에 대한 의도성이나 진실여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허 청장의 논문 표절시비는 국내 유일의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익명의 제보를 받고 논문을 검증한 결과를 공개하면서, 상대 선거 후보진영으로 보이는 익명의 문자 발송으로 더욱 확대됐다.

(대전=뉴스1) 연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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