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中 춘제효과’ 기대감에 카지노株 상승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3 17:08

수정 2014.10.30 00:17

중국 춘제(설) 연휴 특수로 카지노종목 주가가 상승세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춘제 연휴에 중국인 8만여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지노업종인 GKL은 이날 4만3850원으로 전일보다 5.66%(2350원) 올랐다. 장중 4만3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파라다이스는 전일보다 1050원(3.78%) 상승한 2만8850원으로 3거래일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가는 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액 6325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 순이익 11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2%, 47%, 4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카지노 합법화 움직임에 따라 장기적으로 한국도 오픈카지노(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가 도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KL과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5만4000원(15%)과 3만4000원(9%)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이에 비해 강원랜드는 장중 상승세를 보이다가 전날보다 100원(0.3%) 하락한 3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춘제 효과로 중국인 관광객이 밀려들자 국내 카지노업체는 수혜가 예상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선상카지노 도입 허용을 골자로 하는 크루즈산업 육성지원법이 국회에서 논의되면서 주가를 자극했다. 크루즈산업 육성지원법이 통과되면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2만t급 이상 크루즈선에 선상카지노를 설치할 수 있다.
GKL 등 국내 카지노사업자들이 이 같은 신사업 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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