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3 11:00

수정 2014.10.30 00:33

LG전자가 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에서 선보이는 266.7㎝(105형) 울트라고화질(울트라HD) 사이니지.
LG전자가 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에서 선보이는 266.7㎝(105형) 울트라고화질(울트라HD) 사이니지.

LG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Integrated Systems Europe)에서 다양한 광시야각(IPS) 디지털 사이니지와 편의성 높은 스마트 호텔 TV를 선보이는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될 제품은 266.7㎝(105형) 울트라고화질(UHD) 사이니지, 세계 최소 베젤의 비디오월 등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신개념 운영체제인 '웹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호텔 TV 등이다.

특히 초대형 크기의 105형 UHD 사이니지는 21:9 화면비율로, 사물 및 사람을 실제 비율로 실감나고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어 의류, 자동차 매장 등에 제격이다.

213.36㎝(84형) UHD 사이니지는 터치가 가능한 멀티터치 인터랙티브 제품이다. 10포인트 터치 기술을 적용, 손가락 열 개를 동시에 감지한다. 쇼핑몰이나 갤러리, 교육기관 등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손자국방지 필름을 적용해 관리도 쉽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호텔 TV도 선보인다. '웹OS' 탑재 호텔용 스마트TV는 호텔 투숙객들이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UI)을 통해 호텔 소개, 주변 명소, 엔터테인먼트 등의 필요한 정보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호텔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LG전자는 호텔 맞춤 운영 솔루션과 원격관리 시스템, 히스토리 자동삭제 기능 등을 제공, 호텔TV 운영 및 관리의 모든 면을 책임진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거울과 고성능 터치스크린을 겸하는 'LG보드(LG Board)'도 선보인다. 평소에는 거울로 사용하고, 디스플레이의 '옷 입어보기' 기능으로 실제 입어본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명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상품 내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그 위에 광고나 기타 홍보 콘텐츠를 띄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 전시장 입구에 139.7㎝(55형)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비디오 월'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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