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우타다 히카루, 이탈리아 남친과 재혼 발표

뉴스1

입력 2014.02.03 17:27

수정 2014.10.30 00:15

일본의 여성 싱어송 라이터인 우타다 히카루(31)가 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탈리아인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우타다 히카루는 이날 블로그에 “조만간 결혼할 예정”이라며 팬들에 조용히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 국적의 남편에 대해 “나 자신이 생각해봐도 의외라 웃음이 나온다”면서 “성실하고 사교성이 좋은 청년”이라며 “만화에 나올 것 같은 밝고 활기찬 대가족에서 자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8월 도쿄의 자택에서 투신 자살한 모친 후지 케이코를 언급하면서 “모친상으로 결혼을 연기해야하나 망설였지만 어머니와의 마지막 대화를 생각하면서 어머니도 반드시 응원해줄것이라 믿고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타다는 2002년 20세의 나이로 14세 연상 사진작가인 기리야 가즈아키와 결혼했으나 4년 6개월 만인 지난 2007년 전격 이혼한 바 있다.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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