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 소속 여경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2일 저녁 8시30분께 이 경찰서 소속 A(34·여) 경장이 목포시 상동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인 남편(34·경장)이 발견했다.
A경장의 남편은 경찰에서 “퇴근 후 돌아와보니 문이 잠겨 있어서 열쇠 수리공을 불러 집에 들어갔는데 아내가 옷방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유치원생 아들과 딸을 둔 A경장은 자녀 양육문제 등 가정사로 고민해왔던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경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포=뉴스1)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