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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임현식, 사위와 자존심 대결에 한글공부 ‘뒷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3 21:39

수정 2014.10.30 00:12



임현식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사위를 보며 못마땅해 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임현식은 손자 김주환의 한글공부를 노래로 친근하게 알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주환의 반응은 시큰둥했고, 결국 앞서 아빠 김도현이 하던 방법대로 주환의 기를 살리기 위해 놀이교육을 하게 되었다.

아빠는 주환이 활달하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즐겁게 춤을 추다가’를 부르다가 바닥에 놓인 카드의 이름을 부르면 주환이 그 앞에 서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아빠는 주환에게 “임현식에 멈춰라. 임현식. 임현식”이라며 장인의 이름을 불렀다.


이에 기분이 나빠진 임현식은 그를 노려보며 “자낸 왜 임현식 임현식 그러나?”라고 발끈했고, 사위는 살짝 옅은 미소를 보이며 “보이는 데로 읽어줘야죠”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임현식은 “김도현한테 서라”라며 어느새 한글 공부는 뒷전인 채 두 사람의 자존심 대결이 그려졌다.
이 때 마침 주환이가 정말 아빠 이름을 밟고 서 있어 두 사람을 웃음 짓게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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